커피박·종이팩 함께 수거
2026-04-06 13:00:07 게재
은평구-사회적기업 협업
서울 은평구가 카페에서 배출한 커피박과 종이팩을 함께 수거한다. 은평구는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사회적협동조합’과 ‘은평구 카페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은평구는 카페에서 발생하는 주요 폐기물인 커피박과 종이팩 수거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협동조합은 종이팩·커피박 다시쓰기 등 자원순환 체계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환경부 산하 비영리단체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이다.
구는 협약을 바탕으로 통합 수거 체계를 도입한다. 품목별로 수거 주체가 다르거나 분리배출이 어려워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던 폐기물을 하나로 묶어 관리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응하고 폐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 카페들이 자원순환에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민·관 협력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