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 ‘반대’

2026-04-07 15:24:59 게재

주민동의 없고 관광계획 외면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평택호 일원 수상태양광 사업에 반대한다”고 7일 밝혔다.

평택호 전경. 사진 평택시 제공
평택호 전경. 사진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 “관광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평택호 일대에 수상레저 및 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대규모 태양광 사업은 적절치 않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농어촌공사에 주민 대상으로 충분한 설명과 공감대 형성을 요청해왔다”면서 “하지만 현재까지 주민설명회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고 관광단지 내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평택시는 “수상태양광 사업 공고로 주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평택시는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충분한 설명과 주민동의 없이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되며 관광단지 내 대규모 태양광 단지 설치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해당사업은 500㎿ 규모, 약 485만㎡에 달하는 대규모 수상태양광 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