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체험부터 직거래장터까지”

2026-04-08 09:46:53 게재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10~11일, 도청 도담뜰

도시농업 관련 체험 행사부터 공연·직거래장터까지 즐길 수 있는 ‘제3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열린다.

지난해 경기도 노시농업의날 행사. 사진 경기도 제공
지난해 경기도 노시농업의날 행사.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 초록으로 숨을 쉬다’라는 부제로 무너진 도심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조명한다.

‘도시농업의 날(4월 11일)’은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공식 기념식은 11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열려 도시농업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체험 부스와 홍보 부스, 판매 부스 25개가 설치·운영된다. 딸기·다육 화분 만들기부터 수경재배 체험, 천연 수세미 제작, 천연 염색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가 가득하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도래미 마켓(봄을 담은 마켓)’과 연계해 50여개 부스에서 품질 좋은 농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축제의 활기를 더할 문화 공연도 준비돼 있다. 10일에는 어쿠스틱 및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11일에는 심장을 울리는 난타와 사물놀이, 마술 공연과 버블쇼가 이어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정서 치유, 세대 소통,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생활 속 녹색 가치를 실현하는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행사는 도시민이 도심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시농업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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