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산업보안 계약학과 운영 협약

2026-04-12 10:13:18 게재

두산·LG CNS 등 4개사 참여

산업수요 맞춤형 보안인재 양성

중앙대학교는 산업보안학과를 중심으로 4개 산업체와 계약학과(계약정원)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형 보안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10일 중앙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BU와 LG CNS, 엘지유플러스, 엘아이지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과 기술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참여 기업은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산업 맞춤형 보안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운영, 현장 중심 교육을 공동 추진하는 제도다. 계약정원 방식은 기존 학과 체계 안에서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산업 변화 대응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장학금 지원과 함께 일정 조건 충족 시 채용 연계 기회를 얻게 된다. 기업은 전문 보안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대학은 산학협력을 교육 혁신으로 연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민진영 산업보안학과장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 혁신을 통해 핵심 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세현 총장은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계약학과 확대를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빌리티와 에너지, 바이오, 로봇,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로 계약학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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