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3지구 주거단지에 입주·분양
국가연구개발특구 특성 활용 3949가구 입주, 신규분양도
연구개발특구가 첨단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 기반을 집적해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을 동시에 유도하는 주요 국가 전략지역이다.
현재 연구개발특구는 대덕을 비롯해 광주 대구 부산 전북과 지난해 12월 신규 지정된 강원까지 전국 6곳으로 확대됐다. 이들 지역에 공급되는 주거단지도 분양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광주광역시 인공지능(AI) 중심지 ‘첨단3지구’에 공급되는 주거단지가 주목받는다. 광주 북구·광산구와 전남 장성군 일대에 걸쳐 개발되는 첨단3지구는 AI산업 기반 확장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첨단3지구에는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창업 지원 시설이 구축되고 있다. AI영재고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도 같은 시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올해 첨단3지구 내 대규모 입주도 예정돼 있어 생활권 형성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10월부터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A1블록(1520가구), 첨단제일풍경채 A2블록(1845가구)과 A5블록(584가구) 등 3개 단지 총 3949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5월 A7 · A8블록에서 ‘호반써밋 첨단3지구’ 805가구, 7월 A6블록 제일풍경채 첨단3지구 63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첨단3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광주지역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연구개발특구는 산업·일자리·주거가 결합된 구조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갖춘 지역” 이라며 “첨단3지구 역시 AI 산업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