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몽골 대학과 협력 확대
중앙아시아 거점 구축 추진…학술·유학생 유치 연계 강화
업무협약·학술회의·입학설명 연계…협력 과제 구체화
한성대학교는 몽골 주요 대학·교육기관과 교류협력을 확대하며 중앙아시아 교육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15일부터 17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해 몽골국립대(NUM), 몽골국립예술문화대(MSUAC), 만다흐대, 만다흐대 부설 고등학교, 몽골국립대 세종학당, JET International School 등과 교류협력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중앙아시아 협력 권역 확장과 학문 분야별 협력 기반 구축,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성대는 이번 일정에서 몽골국립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학술회의에 참여해 사회과학·행정 분야 학술교류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17일 열린 몽골국립대 정치·국제관계·행정대학 행정학과 설립 15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이창원 총장은 ‘AI 시대 정부의 미래(Future of Government in the AI er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총장은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의 행정 혁신과 미래 정부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성대는 또 만다흐대와 부설 고등학교, JET International School, 몽골국립대 세종학당을 방문해 현장연계교육과 한국어 기반 진학 연계, 학부·대학원 등 단계별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국립예술문화대와는 예술·디자인 분야 공동 프로그램과 교수·학생 교류, 공동 전시 등 협력 가능성을 협의했다.
이 총장은 “몽골과 한국은 오랜 기간 협력을 이어온 관계”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학점교류, 공동연구, 단기 교육 프로그램, 창업 및 산학협력 등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몽골국립대 행정학과 교육과정 개편 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사이버강의 시스템 구축과 교과목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등 현지 교육 인프라 개선에 참여했다. 이후에도 한국행정개혁학회를 중심으로 국제학술지(IJPAC)를 공동 발간하는 등 협력을 이어왔다.
한성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환학생, 공동연구, 단기연수, 공동전시, 창업교육, 교수 교류, 현장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입학설명회 등 후속 협력 과제를 추진하고, 몽골을 중앙아시아 연계 전략 거점으로 삼아 협력 교육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