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 안전점검

2026-04-20 13:00:18 게재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전국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40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화학사고 이력이 있거나 화재의 위험성 또는 폭발성을 가지는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사업장을 비롯해 시설이 노후화돼 안전상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들이 점검 대상이다. 기후부 소속·산하기관인 유역(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기후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설치 및 관리 현황 △개인보호장구의 적정 비치 및 착용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변경허가·신고 △자체점검 여부 등 서면점검도 동시에 진행해 ‘화학물질관리법’ 준수 사항도 확인한다. 유역(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등 점검 담당 직원이 전문 장비를 활용해 시설의 이상 여부와 유·누출 가능성도 살핀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거나 최근 사고이력이 있는 사업장의 경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화재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집중 안전점검 이후에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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