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증강현실로 방사선 ‘실시간 시각화’ 기술 공개

2026-04-26 06:41:56 게재

스마트폰으로 누출 위치 확인

중국 원자력 전시서 시장 공략

성균관대학교는 메타버스기반방사선안전ICT연구센터가 증강현실 기반 방사선 시각화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4월 22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6 중국 원자력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해당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지원으로 한국관에 출품된다.

핵심 기술은 방사선 분포를 스마트폰 화면에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사선 위치와 강도, 범위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사용자가 위험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 특성상 누출 여부를 즉시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번 기술은 현장에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 피폭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이와 함께 방사선 탐지 로봇과 가상현실 기반 교육 시스템, 의료용 가속기 등 다양한 기술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대학측은 중국 원자력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전시를 글로벌 진출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채종서 센터장은 “증강현실 기반 방사선 시각화 기술을 통해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