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중소기업 노동교육’ 전국 확대
2026-04-28 10:08:28 게재
노동법·산업안전·AI대응 등 실무 중심
한국고용노동교육원(교육원)은 산업구조 대전환과 복합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사업장 대상 지역거점 노동교육’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노동시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고용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노동법 노사관계 산업안전 등 현장 대응 과제가 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교육 접근성과 인력·시간 여력이 부족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교육원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연계해 권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디지털·AI 환경 변화 대응 △노동인권 기반 조직문화 △중대재해 예방 △노동관계 법령 이해 △근로조건·노무관리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지역경영자총협회와 협력해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센터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위한 기초 노동법 교육도 병행한다.
교육 대상은 중소사업장 사업주와 인사·노무 담당자, 현장 관리자 등 약 1400명이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종선 교육원 원장은 “중소사업장은 경제의 핵심 기반이지만 교육 기회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지역거점 교육 확대를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노동존중사회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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