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스마트 병원 표준 선점 추진
2026-04-28 13:00:01 게재
서울 국제표준화 총회 개최 안전· 편리한 서비스 제공
글로벌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국제표준화가 한국 주도로 진행된다. 스마트 병원 시스템은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빠르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ICT와 의료가 융합된 체계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3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한국 독일 일본 중국 인도 등 8개국 표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3회 의료조직관리 국제표준화(ISO/TC304) 총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한국이 ISO/TC304 의장·간사국을 수임한 뒤 처음 열리는 회의다.
한국은 이 기간 중 세계 보건·의료 표준화 작업의 설계 및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스마트 병원 내 자율 주행 로봇 기반 물류 프로세스·성능 평가 방법 등 5종의 국제표준안을 논의한다.
또 ‘스마트 병원’(SC1) 분과를 신설하고 △서비스 로봇 △스마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병원용 사물인터넷(IoT) △병원 간 의사소통 등 4개의 작업반 구성을 추진한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스마트 병원 표준을 선점함으로써 우리 의료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환자 안전·병원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표준전문가들이 스마트병원 국제표준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