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80주년 “혁신의 새로운 시작” 강조

2026-04-28 14:57:05 게재

SM그룹 건설부문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이 28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본사)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빛나는 80년, 혁신의 새로운 시작’을 미래비전으로 제시했다.

1946년 창립한 삼환기업은 2018년 SM그룹에 편입됐다.

기념식에 참여한 임직원과 현장소장 등 50여명은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흐름과 궤를 같이 하며 건설업의 역사를 개척한 삼환기업 80년 역사를 돌아보며 향후 100년 역사를 내다봤다.

삼환기업
삼환기업이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본사)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 SM그룹 제공

삼환기업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의 복구의 앞장섰고, 경제개발 시기 워커힐호텔(1962년, 신라호텔(1978년) 대검찰청(1995년) 등 상징적 건축물을 잇따라 건립했다. 삼환기업 역사에서 서울 청계천변에 건설한 삼일빌딩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최초의 철골구조 건축물인 삼일빌딩은 오랜 기간 경제 발전과 산업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역할하며 1985년 한강변에 63빌딩이 건립되기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자리를 지켰다.

삼환기업은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었다. 1966년 베트남 진출 이후 1973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카이바-알울라 고속도로 공사로 중동에도 깃발을 꽂았다. 삼환의 해외 진출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개척으로져 한국건설산업 역사에서 중동신화를 낳았다.

정환오 삼환기업 대표는 기념식에서 “지난 80년이 혁신의 시작이자 100년 기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신뢰와 기술력을 앞세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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