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머리 맞대고 ‘도시 지속가능성’ 논의
강서구 숙의공론장 운영
서울 강서구가 20년 뒤 미래 세대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지혜를 모은다. 강서구는 ‘2046 강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에 앞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숙의공론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은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면서 미래 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해치지 않는 발전을 말한다. 단순한 경제성장을 넘어 환경보호와 사회적 포용, 주민 참여 등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강서구는 지난 2021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천해 왔다. 그간 중심이 돼 왔던 기존 계획이 종료되면서 변화된 지역 환경과 주민 요구 등을 반영한 새로운 계획 수립에 나섰다.
숙의공론장은 행정이 주도하던 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의 실제 주체인 주민들 목소리를 직접 담아 실효성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오는 6우러 16일과 23일 두차레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경제 사회 환경 거버넌스 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방식이다.
강서구는 공론장에서 나온 의견을 ‘2046 강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과 지역 활동가 단체 등은 오는 5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보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성별과 연령을 비롯해 희망 분과, 활동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 과정에서 숙의공론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2-2600-6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