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관리사무소에 온실 더하면?
2026-04-30 13:00:04 게재
강동구 스마트팜 조성
미래형 도시농업 거점
서울 강동구가 공원관리사무소 건물에 온실을 결합해 친환경 작물을 재배한다. 강동구는 강일동 강빛숲공원에 도심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오는 6월까지 시범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빛숲공원 스마트팜은 일반 건축물과 온실을 결합해 조성한 이색적인 도시농업 시설이다. 강동구는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첨단 재배 환경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원 기능을 ‘휴식’에서 ‘교육과 체험’으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작물 생육 상태와 재배 환경의 균일성, 온·습도 제어 등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가 안정성으로 가동하는지 살피게 된다. 안전사고 예방과 병충해 관리 체계,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고려한 공간 배치 상황, 이용자 이동 동선 등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운영 지침을 보완한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구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스마트팜 가동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공원과 연계한 도시농업,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강동구 관계자는 “도심 한가운데서 미래형 도시농업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범 가동 중 재배 환경과 시설 운영 방향을 꼼꼼히 점검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