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26 성황리에 마쳐…글로벌 협력 플랫폼 입지 강화

2026-05-04 17:55:41 게재

59개국 775개 기업 집결

파트너링 참가자 45% 증가

바이오코리아2026이 성황리에 마쳤다. 59개국 77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파트너링 참가자가 45% 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바이오 코리아 2026’이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혁신과 돌파, 더 나은 미래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참가자 간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

4일 보산진에 따르면 21회를 맞이한 바이오코리아 2026은 글로벌 제약사, 국내외 유망 중소벤처기업, 투자기관, 연구자 등 전 세계 59개국에서 775개 기업이 참여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컨퍼런스 △오픈세션 △기업발표 △환영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참가자 간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바이오코리아2026 개막식
바이오코리아2026 개막식

메인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올해 총 34개국 669개 기업(해외 284개)에서 858명(해외 354명)이 참가했다다. 전년 대비 기업 수는 약 27%, 참가 인원 약 45%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글로벌 제약사인 △바이엘 △GSK △일라이 릴리 △암젠 △존슨앤드존슨 △베링거인겔하임 △MSD △다케다제약 △로슈 △애브비 △론자 △노바티스 △인실리코메디슨 △다이이치산쿄 등이 참가했다. △JS Investment △MCX Global Partners △Yafo Capital △Anomaly 등 투자사들도 바이오코리아를 찾았다.

특히 일라이 릴리, MSD, 로슈, 베링거인겔하임, 다케다제약 등은 국내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3년 연속 참여하면서 바이오코리아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기업으로는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일동제약 △대웅제약 △LG화학 △에스티팜 △유한양행 △동화약품 △지씨셀 △한국오츠카제약 등 국내 기업도 참여해 기술협력,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협력 논의를 구체화하며 총 1886건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일본바이오협회(JBA))와 협력을 통해 다이이치산쿄, 다케다제약, 카켄제약, 아사히카세이 등 일본 주요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며 아시아 협력 네트워크도 보다 강화됐다.

20개국 299개 기업 전시 참여해 기술 및 제품 선봬

27일 진행된‘파트너링 리셉션’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기업인 휴먼에이스 사(社)의 다중장기 오가노이드칩 기술과 칼리시 사(社)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등을 언급하며“바이오코리아를 통해 한국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내년도 바이오코리아에서 만날 국내 기업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는 평가했다.

20개국 299개 기업 전시 참여
20개국 299개 기업 전시 참여

전시에서는 20개국 299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에스티팜, 유한양행, SK팜테코, 지씨셀, 존슨앤드존슨, 암젠, 론자, 아크로바이오, 우시앱텍 등 주요 기업들이 참가하여 참관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호주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대만 일본 태국 등 해외 유수 바이오헬스 기업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국가관을 비롯해 국가바이오빅데이터관 재생의료홍보관 AI테크 전시관(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공공 부스에서도 우수 성과를 보유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참가해 해외 기업과 활발히 교류했했다.

컨퍼런스는 6개 주제, 12개 세션으로 구성돼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글로벌 동향과 기술 개발 트렌드를 조망했다.

특히 AI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세션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릴리, 암젠, 애브비 등 글로벌 선도 제약·바이오 기업이 대거 참여해 AI 기반 신약개발 전략과 글로벌 협력 모델에 대한 최신 사례를 공유했했다.

이와 함께 한국형 블록버스터 창출 전략 세션에서는 SK바이오팜 GC녹십자 알테오젠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와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더불어 주요 참가자에 대한 현장 미디어 인터뷰도 2건 진행되었다. 4월 28일에는 해외 투자기관인 핀란드 버티컬(Vertical)의 리드 제이슨 힐(Jason Hill), 벨기에 베살리우스 바이오캐피탈(Vesalius Bio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Managing Partner) 장 크리스토프 르농뎅(Jean-Christophe Renondin), 중국 블루오션 캐피털(Blue Ocean Capital)의 양펑(Frank Yang) 대표가 참여해 한국 기업의 세계적인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한국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한 차별화 요소와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4월 29일에는 애브비(AbbVie)의 국제사업개발 총괄인 스리다르 고팔(Sridhar Gopal)이 참여하여 한국 바이오텍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최근 투자 트렌드 및 기술거래의 주요 요소, 협력을 위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다양한 파트너링 진행
다양한 파트너링 진행

바이오코리아는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식 프로그램 외에도 파트너링 리셉션, 환영만찬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지속적인 바이오코리아 참여와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프레이저테라퓨틱스와 유한양행 간 표적 TPD 공동연구 계약 체결, 2024~2025년도 스웨덴 국가관 참여 기업인 살리프로바이오텍과 대웅제약 간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 체결 등이 이루어졌다. 바이오코리아에서의 만남과 후속 논의를 통해 실제 공동연구로 이어지는 성과들이 창출되고 있다.

차순도 보산진 원장은 “국내·외 기업, 기관 및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바이오코리아 2026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코리아가 기술과 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간 연결과 협력의 장이자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여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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