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베트남 인공지능 의료시장 공략 나서
의료·헬스케어 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학생들 현장 참여하며 글로벌 무역 실무 경험
동남아 의료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순천향대학교가 베트남 의료·헬스케어 시장 진출 지원과 글로벌 무역 인재 양성에 나섰다.
순천향대 GTEP(Global Trade Expert Program) 사업단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메디팜 전시회 2026’에 참가해 의료·헬스케어 분야 시장 개척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시회는 의료기기와 제약, 병원 설비, 헬스케어 제품 등을 다루는 동남아 지역 대표 의료산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약 370개 기업과 1만2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진단 기술과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주요 흐름으로 부상했다. 데이터 기반 정밀 의료와 AI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현지 관심도 높았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순천향대 GTEP 사업단은 크린바이오와 베델코리아, 영인바이오텍, 에이원의료산업 등 국내 협력기업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 시장조사를 지원했다.
참여 학생들은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 응대와 통역, 제품 설명·시연 등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안경애 사업단장은 “동남아 의료시장의 기술 흐름과 AI 기반 의료기기 수요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업 해외 진출 지원과 학생들의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에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여와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지역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무역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