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학생들 창업 아이디어 경쟁
광고 분석부터 정신건강 관리까지 … 첫 창업아이디어대회 개최
상명대학교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실전 창업 경쟁에 나섰다.
상명대는 미래백년관에서 ‘2026 창업아이디어대회’를 열고 학생 창업 아이템 발표와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명대의 교내 첫 창업아이디어대회다.
행사는 창업 아이디어 전시와 기업 전문가 멘토링, 본선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본선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이 참가해 사업 모델과 서비스 구상을 발표했다.
대상은 광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분산 광고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안한 Team Json이 차지했다. 컴퓨터과학전공 박재선 학생이 대표로 참여한 이 팀은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직장인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음성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제안한 VoiceCareLAB과 문서 간 관계를 자동 연결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D3stryx 팀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반려견 건강관리 서비스와 고령층 복지정보 플랫폼, 다중 플랫폼 트렌드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에 포함됐다.
별도로 진행된 창업 아이디어 전시 부스에서는 학생 창업팀들이 기업 관계자와 직접 만나 아이템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뇌파 분석 기반 감정 데이터 플랫폼과 광고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은 기술성과 사업 가능성 측면에서 관심을 모았다고 대학측은 전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스타트업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사업화 전략과 시장성 검토, 서비스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실무 조언을 제공했다.
김종희 총장은 “창업은 일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려는 시도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과 사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명대는 앞으로도 창업 경진대회와 실무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 창업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