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8학년도 모집정원 80% 이상 수시서 선발
학종 ‘세움인재’ 258명으로 최대 규모
약술형 논술 유지… 약학과 논술전형 지속
삼육대학교가 2028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을 늘리고 약술형 논술전형도 유지하면서 수시 중심 선발 기조를 강화했다.
삼육대는 최근 ‘2028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공개하고 총 1325명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시모집은 1065명, 정시모집은 260명 규모다.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수시 비중은 80.4%로 전년도보다 소폭 늘었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세움인재전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모집 인원은 258명으로 전년보다 확대됐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을 포함한 종합평가 방식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논술우수자전형은 251명을 선발한다.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예체능계열과 신학과를 제외한 대부분 학과에서 논술전형을 유지한다. 약학과 논술 선발도 이어간다.
삼육대 논술은 수능형 장문 논술 대신 ‘약술형 논술’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어와 수학 중심 문항을 제한 시간 안에 서술형으로 풀이하는 형태다. 대학측은 고교 교육과정과 EBS 연계 교재를 기반으로 출제한다고 설명했다.
2028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5등급제가 적용되는 점도 변수다. 삼육대는 학생부 교과전형 평가 시 자체 환산 기준에 맞춘 5등급 체계를 반영하기로 했다. 기존 졸업생의 9등급 체계 성적도 변환 점수를 적용해 평가한다.
정시는 가·나·다군에서 운영하며 대부분 학과에서 수능 100% 방식으로 선발한다. 반영 방식은 국어·수학·영어·탐구 가운데 성적이 높은 영역 순으로 차등 비율을 적용하는 구조다.
약학과는 전체 38명을 모집한다. 수시 26명, 정시 12명이다. 학생부종합·논술·교과전형을 모두 운영하면서 상위권 수험생 선택 폭을 유지했다.
삼육대 관계자는 “세부 전형 내용은 추후 발표되는 모집요강에서 최종 확정된다”며 “수험생들은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최종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