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갑·평택을 단일화 논의 시작도 못해
JTBC-메타보이스·리서치랩 조사(4~5일, 무선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서 김용남 23%, 유의동 18%, 조 국 26%, 김재연 6%, 황교안 11%로 경쟁을 펼쳤다. 범여권 또는 범야권 후보 사이에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아직 별다른 논의는 없다. 오히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서로를 겨냥한 날선 발언을 쏟아내면서 단일화 가능성을 낮추는 모습이다. 김용남 후보가 지난 8일 조 국 후보를 겨냥해 “범죄자에 대한 알레르기성 반감이 있다”고 말하자, 정춘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참 정치검찰스럽다”고 반박했다.
울산시장 선거는 유일하게 단일화 논의가 진행 중인 곳이다.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김종훈 진보당 후보, 박맹우 무소속 후보 등이 출마한 가운데 여론조사(KBS-울산매일신문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 4~5일, 유선 20%+무선 80% ARS,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에서 김상욱(32.9%) 김두겸(37.1%) 김종훈(14.2%) 박맹우(8.5%)가 각축을 벌이면서 단일화 필요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김상욱-김종훈, 김두겸-박맹우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실제 진척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김종훈 후보측은 10일 “단일화와 관련, 김종훈 후보 및 진보당 울산시당은 민주당 울산시당과 협의 중에 있다”고 확인했다. 김두겸-박맹우 후보도 조심스럽게 단일화 논의에 착수한 상황이다. 다만 양쪽 모두 단일화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