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도쿄일렉트론에 재생에너지 공급
2026-05-11 13:00:24 게재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
KT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직접PPA)를 맺고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직접PPA는 KT와 같은 에너지 공급사업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기업 등에 직접 공급하는 전력거래 방식이다.
KT는 202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기사업법에 따른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 지위를 승인받아 직접PPA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발전사업자로부터 수급해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기업 등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전기공급 사업자를 뜻한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으로 국내 화성·용인·성남 등에 주요 사업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두고 있다. KT는 9월부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화성사무소와 반도체 제조 공정 연구개발(R&D) 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
초기에는 재생에너지 전력 15메가와트(MW)를 우선 제공하고 이후 양사는 거래 규모를 점차 확대해 50MW를 제공할 계획이다. 50MW는 해당 사업장의 연간 전력 수요 전반을 충당할 수 있는 대규모 용량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