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가’에 원자력추진선 포함 관심
한·미, 조선파트너십 MOU 미해사청,SMR주도권 추진
한국과 미국이 조선산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협약을 맺고 마스가(미국조선산업 부흥)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로 한 가운데 원자력추진선박 사업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미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공동연구개발 기술교류 직접투자 등 기업간의 협력사업을 촉진하고 조선인력양성과 교류, 조선산업 관련 정보공유 등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현지법인 설립과 인력파견 등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신속하게 센터를 열고 구체적인 성과 발굴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러셀 보우트 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을 면담하고 한국이 준비 중인 마스가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관리국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은 원자력추진선을 상선에 적용하는 방안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고 삼성중공업 등 한국의 조선사들도 원자력추진선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교통부와 해사청(MARAD)은 7일(현지시간) 상업용 선박을 위한 소형 모듈 원자로(SMR) 개발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미국 해운조선 전문미디어 지캡인은 이에 대해 “미국의 해양 지배력을 회복하고 기존 선박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광범위한 정책 추진의 일환”이라고 주목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