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기업 유일 12년 연속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

2026-05-12 11:19:30 게재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입증

글로벌 ESG 우수기업 공인

한국전력공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전력은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지수기관인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6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국내 공기업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지수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명칭이 변경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표다.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한전이 편입된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 가운데 상위 20% 이내 기업만 포함된다. 올해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네이버 등 4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공기업으로는 한전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전은 올해 평가에서 전년 대비 10점 상승한 76점을 기록했다. 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ESG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한전은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2500대 기업 중 상위 10%만 선정되는 ‘월드 지수’ 편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최근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연감 등재와 엘에이씨피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12년 연속 지수 편입으로 글로벌 ESG 우수기업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며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인 월드 지수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