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연평균 3.7회 당일 여행
2026-05-13 13:00:10 게재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새로운 관광 수요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여행 현황을 담은 ‘주한 외국인 관광시장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한민국 인구의 약 5%인 258만여명에 달하는 주한 외국인을 새로운 관광 수요층으로 주목했다.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지난 1년간(2024.11~2025.10) 당일 여행 경험률은 69.1%, 숙박 여행 경험률은 58.8%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연평균 3.7회의 당일 여행과 2회의 숙박여행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활동 중에는 ‘자연·풍경 감상(85.7%)’과 ‘음식(64.2%)’을 즐기는 비율이 높았고 93.8%가 개별 여행을 선택했다. 1인당 평균 여행 경비는 26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체류 자격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전문 취업자는 숙박 여행 경험률(74.0%)과 평균 횟수(3.11회) 모두 가장 높았고 유학생은 당일 여행 경험률이 7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당일여행의 경우 경기(36.0%) 서울(30.8%) 부산(22.7%) 순이며 숙박 여행의 경우 강원(27.7%) 부산(27.4%) 제주(20.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한 외국인의 85.9%는 1년 이내 국내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계획 횟수는 연평균 4회에 달했다. 또한 66.3%는 본국의 친구나 지인을 한국으로 초청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