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국가유산 보존사업 선정

2026-05-16 17:23:15 게재

매장 유산 정리·보존 사업 6년 연속 수행

유물 보존·전시·교육 활용 확대 추진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 매장 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0년 이전 대학박물관이 발굴한 매장 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보존하고 국가 귀속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유물의 전시·교육 활용 기반 구축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정리 유물 보존 처리와 데이터베이스(DB) 구축·학술조사 △국가 귀속 대상 유물 등록과 자료 현행화 △정리 유물 전시·교육 활용 기반 구축 △사학·고고학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1967년 개관한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역사·문화유산 발굴과 보존, 연구,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과 ‘뮤지엄×만나다’,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박성순 관장은 “이번 선정은 박물관의 학술 역량과 지속적인 유물 보존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학술 연구 기반 조성과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시·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오는 20일 ‘열하일기’ 친필초고본 보물 지정 기념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어 5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전 ‘석주선을 잇는 우리에게’를 열어 석주선 선생의 학문적 가치와 문화유산 보존 정신을 조명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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