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KIST, 청정수소 학연특화과정 운영

2026-05-16 18:24:58 게재

공동연구·핵심인재 양성 협력 확대

수소서 AI·반도체·바이오 분야까지

서울시립대학교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손잡고 청정수소 분야 공동연구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립대는 KIST와 국가 전략기술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서울시립대 본관에서 원용걸 총장과 오상록 KIST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립대 공과대학과 KIST 청정수소융합연구소 간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학연특화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립대는 학생들이 실제 국가 연구과제와 원천기술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현장형 교육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소융합 기술 개발 공동연구 △국가연구개발사업 협력 △연구 인력·기술 교류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 △학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립대는 공과대학 연구 역량과 KIST 청정수소융합연구소의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탄소중립 핵심 기술인 청정수소 분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로 협력 범위도 확대할 방침이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KIST와의 협력은 대학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가 대형 연구과제를 직접 경험하며 미래 신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출연연의 임무중심 연구 역량과 서울시립대 교육 인프라가 결합하는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수소 분야를 시작으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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