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곡성 멜론’ 본격 출하

2026-05-19 10:57:00 게재

지난 11일 올해 첫 출하

뛰어난 당도·품질에 인기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곡성 멜론
곡성 멜론이 지난 11일 첫 출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 사진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 특산물 곡성 멜론이 지난 11일 첫 출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 19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곡성멜론 주식회사에 이어 곡성농협이 지난 15일 각각 초매식을 열고 풍년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곡성 멜론은 해마다 전국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지역 대표 작물이며, 뛰어난 당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곡성군은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 등으로 멜론 재배 최적지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재배된 곡성 멜론은 자연스럽게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여기에 육묘부터 수확·선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더해져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갖췄다. 현재 곡성 멜론 재배 농가는 280여 농가이며, 모두 112ha 규모의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곡성군은 곡성 멜론을 ‘명품 브랜드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공동선별을 위한 모종비와 포장재 구입비를 비롯해 유통·물류비 지원, 농수산물 수출 특화 품목 직불금, 수출 물류비 대체 지원 등 재배 농가와 유통 기반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했다. 또 전남농업기술원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품질 멜론을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기반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 모두 31톤, 약 10만 달러 규모의 멜론을 수출하며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본격적인 수확과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 멜론은 단순한 과일을 넘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대표 작물”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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