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트랙’ 출범

2026-05-25 10:23:24 게재

주의력 경제·인공지능·데이터 분석 통합 석박사 과정 운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비즈니스IT대학원(BIT 대학원)이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산업을 체계적으로 연구·분석하는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트랙(ICB 트랙)’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민대측은 ICB 트랙이 콘텐츠 제작 중심 교육을 넘어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산업을 분석·설계·운영·의사결정의 대상으로 다루는 국내 드문 형태의 석·박사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트랙은 △주의력 경제 환경에서 수익모델과 가치 창출 구조를 분석하는 ‘Attention Economy & Creator Business(AE)’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콘텐츠 기획·제작·배포 전 과정에 적용하는 ‘AI-based Content Creation & Agent Design(AI-CX)’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설계하는 ‘Data Analytics & AI-driven Decision Making(DA)’ 등 3개 모듈로 구성된다.

대표 교과목으로는 ‘인플루언서 산업과 주의력 경제’ ‘생성형 AI 프롬프트 디자인 비즈니스 실무’ ‘AI·IT 기반 콘텐츠 자동화와 미디어 시스템’ ‘AI 기반 비즈니스 의사결정시스템’ 등이 운영된다.

또 고객관계관리(CRM), 고객행동론, 텍스트 마이닝, 사회관계망 분석 등 데이터·마케팅 분야 교과목도 연계해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국민대측은 해당 과정이 △콘텐츠 활동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확장하려는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협업·투자·플랫폼 운영을 담당하는 산업 관계자 △주의력 경제와 디지털 플랫폼 정책을 연구하는 공공·정책 분야 관계자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졸업 후에는 플랫폼·미디어 기업, MCN, 디지털 미디어 컨설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CB 트랙 주임교수인 이대환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는 인간의 인지 자원인 ‘주의력’을 선점하고 가치로 전환하는 역량이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최신 기술과 경영 방법론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통해 주의력 경제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은 5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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