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국가 외국인 유학생 인재 양성 사업 선정

2026-05-26 11:08:53 게재

부산권 대학 중 유일

최대 41억원 규모 지원

동아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인 유학생 연계 인재양성 사업에 부산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아내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석·박사급 외국인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동아대 전경
동아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2026년 우수 외국인 유학생 지역산업 연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동아대 제공

동아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2026년 우수 외국인 유학생 지역산업 연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4년제 대학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학위과정과 산학 프로젝트, 기업 인턴십 등을 연계해 지역 기업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는 향후 최대 5년 동안 총 4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가운데 국비는 30억 원이다. 사업은 ‘동남권 지역정주형 딥테크 우수 외국인 인력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 학과는 산업경영공학과를 비롯해 기계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컴퓨터AI공학부, 건강관리학과, 식품영양학과, 체육학과 등 7곳이다. 대학은 매년 정부초청장학생(GKS) 가운데 20명을 선발해 산학 프로젝트와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육성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 에너지, 바이오헬스, 로봇·스마트제조, 인공지능(AI), 방산, 첨단 모빌리티 등 동남권 전략 산업 중심으로 구성됐다. 동아대는 5년간 외국인 석·박사 인력 100명 양성과 함께 산학 프로젝트 및 인턴십 각각 100건 추진을 목표로 제시했다.

대학 측은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연구개발(R&D) 인력 부족 문제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 문제를 동시에 보완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신상문 동아대 교수는 “지역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지역 정주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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