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생성형 AI 바이오 연구 세계적 석학 초청 특강
토론토대 보 왕 교수 강연
개교 80주년 국제학술대회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의료 연구 분야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국제 학술행사를 열었다.
부산대는 27일 교내 건설관 대강당에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 소속 보 왕(Bo Wang) 교수를 초청해 ‘해외석학 초청특강Ⅱ’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 왕 교수는 단일세포 멀티오믹스와 생성형 AI 기반 바이오 데이터 분석 분야 연구자로, AI를 활용한 차세대 생명과학 연구를 이끄는 학자로 평가받는다. 생성형 AI 기반 단일세포 분석 모델인 ‘scGPT’ 연구로 주목받았으며, 네이처(Nature)와 란셋 디지털 헬스(Lancet Digital Health) 등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엘스비어 선정 ‘세계 상위 2% 연구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특강에서 보 왕 교수는 ‘가상세포 구축 방법(How to Build Virtual Cell)’을 주제로 생성형 AI와 대규모 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의료·생명과학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부산대 연구진이 참여해 의료AI와 디지털 헬스 분야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의료데이터 비식별화와 재활의학 분야 AI 활용 등을 주제로 학술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개교 80주년 기념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부산대는 앞서 지난 2월 스위스 로잔공대(EPFL) 마이클 그라첼 교수 초청 강연을 여는 등 해외 석학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생성형 AI 기반 바이오·의료 연구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