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SMR 규제연구추진단, 협약 …“K-SMR 상용화·안전성 확보 협력”
2026-05-29 09:48:46 게재
사업관리·안전규제 정보 상시 공유
협의체 운영, 인허가 불확실성 최소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과 소형모듈원자로 규제연구추진단(RMAS)이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육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에기평과 RMAS는 28일 서울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SMR 분야 연구개발(R&D) 사업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 실현,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는 SMR의 조기 상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국회를 통과한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SMR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진흥과 규제의 균형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SMR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정에서 사업관리 정보와 안전규제 동향을 상시 공유하고, 반기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규제 요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인허가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여 나가기 위함이다. 또 SMR 생태계 조성과 안전규제 기준 마련 등 주요 현안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이번 협약은 SMR 사업이 초기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신속하게 실증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규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SMR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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