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인공지능 활용 운영 개선 아이디어 발굴
교수·직원·학생 63개팀 참여 … 입학·상담·행정 서비스 제안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29일 교내 컨퍼런스홀에서 ‘제1회 한성 AX(인공지능 전환) 프런티어 챌린지’ 시상식을 열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학 운영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수와 직원, 학생이 교육·연구·행정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성대 디지털정보처가 주관했으며 기획조정처와 총무처, 학생진로취업처가 참여했다.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대회에는 63개 팀이 참가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34개 팀이 본선에 올라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11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500만원)은 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AdmitIdeation’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외국인 입학전형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면접 심사 플랫폼을 개발해 서류 처리 자동화와 실시간 음성인식, 답변 분석 기능 등을 구현했다.
최우수상은 학생팀 ‘융보’와 직원팀 ‘위원회공장’이 차지했다. ‘융보’ 팀은 학사·심리·행정 상담 기능을 통합한 다국어 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안했고, ‘위원회공장’ 팀은 위원회 운영 절차를 전산화한 업무 지원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밖에 우수상 4개 팀과 장려상 4개 팀이 선정됐으며, 본선 개발을 완료한 15개 팀에는 챌린저상, 기획안을 제출한 8개 팀에는 열정상이 수여됐다.
출품작들은 입학전형 지원, 학생 상담, 행정업무 자동화, 문서 작성 지원, 규정 검색 등 대학 운영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서화정 디지털정보처장은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구성원들이 직접 해결 방안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실제 적용 가능성과 활용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창원 총장은 “교수와 직원, 학생이 함께 대학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우수 사례가 교육과 연구, 행정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를 단계적으로 대학 운영에 반영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