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인공지능 바이오 인재양성 본격화

2026-05-31 17:06:02 게재

글로벌 바이오기업 싸이티바와 산학협력 체결

실습·공동연구 확대 … 바이오의약품 교육혁신 추진

순천향대학교가 글로벌 바이오기업 싸이티바(Cytiva)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의약품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선다.

순천향대는 최근 싸이티바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알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첨단분야 특성화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바이오 연구·실험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반 분석 환경 구축을 목표로 교육과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순천향대는 현재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발굴과 공정 최적화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장비와 기술을 교육 과정에 접목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싸이티바는 생물학 연구,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이다. 바이오 공정과 항체 정제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신약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실습환경 구축 △세포·조직 기반 실험장비 공동 활용 △실험·실습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산학 공동 캡스톤 프로젝트 및 문제기반학습(PBL) 확대 △실험장비 자동화 기술 교류 △바이오의약품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순천향대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과 바이오 공정 이해를 함께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석 AIBIOME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효능 평가, 품질관리까지 연계된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과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과 바이오를 융합한 교육 모델을 고도화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수요에 대응할 전문 인재 양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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