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공지능 콘텐츠 창작자 60명 양성
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선정… 취준생·현업인 대상 12주 무료 교육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6년 AI 특화 콘텐츠 창작자 양성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창작자 양성에 나선다.
중앙대 산학협력단은 소이랩엑스와 함께 ‘넥스트 K코어 : AI 크리에이터 더 클래스(THE CLASS)’ 1기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기획·제작·유통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총 45억원을 투입해 전국적으로 AI 기반 콘텐츠 창작자 9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중앙대 산학협력단과 소이랩엑스 컨소시엄은 전국 90개 지원 기관 가운데 최종 선정된 9개 수행기관 중 하나다.
교육은 약 12주 동안 취업 준비생과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각각 운영된다.
취업 준비생을 위한 ‘AI 네이티브 슈퍼루키 데뷔 트랙’은 학생과 졸업예정자, 구직자 등 30명을 선발해 총 60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광고·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분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고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한다.
현업 종사자를 위한 ‘AI 디렉터 퀀텀점프 트랙’은 콘텐츠·광고·영상·게임 분야 재직자와 프리랜서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총 30시간 과정으로 AI 제작 체계 구축과 실무 적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비와 재료비, 시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생들은 생성형 AI 도구 실습, 전문가 멘토링, 중앙대 서울캠퍼스 실습 시설 이용, 수료증 발급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료 후에는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과 창업 지원도 제공된다.
강사진에는 소이랩엑스 최돈현 대표를 비롯해 광고·방송·게임·애니메이션 분야 현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탁훈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는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콘텐츠 창작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장은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 환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만큼 청년과 현업 종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6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13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