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AI대전환시대 인재 투자 시급”

2026-06-01 13:00:01 게재

“AI 프런티어 모델 도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대전환 대응을 위한 인재양성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1일 ‘KAIST AI대학 비전 선포식’ 기조강연에서 “AI가 생성의 단계를 넘어 실행의 단계로 넘어가는 대전환의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인재에 대한 투자가 가장 시급하다”며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의 차별화된 AI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AI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요소로 유연성 개방성 공존을 역설했다. 학제 간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AI 전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유연성,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산업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생태계와 연계된 개방성,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AI를 만들어 가는 공존의 가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배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정부 출범 1주년 계기 기자간담회에서 AI 모델 개발 전략 전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기존에는 한국이 강점을 가지는 도메인 분야 특화 모델로 AI 전환(AX)을 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해 왔지만 미토스 같은 프런티어 모델이 나오면서 새 화두가 만들어졌다”며 “이제는 대한민국도 미국 중국 등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AI 프런티어 모델을 개발에 도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AI 프런티어 모델은 현존하는 AI 가운데 성능이 가장 우수한 AI 모델을 말한다.

그는 AX 전략에 맞춰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한국의 기술 역량이 늘었고, 부족한 가용 자원 속에서도 주목할 AI 모델 8개를 만들어내 AI 세계 3위 수준의 평가를 받은 만큼 그래픽처리장치(GPU)나 AI 인프라 투자가 공격적으로 이뤄지면 프런티어 모델에 도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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