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드론으로 산사태지역 신속 복구
2026-06-04 13:00:07 게재
접근 어려운 곳 신속 처리
산림청, 드론 활용 훈련
여름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산사태 우려도 높아졌다. 산사태가 발생하면 피해지역 조사가 어려워 복구 작업 등이 늦어지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산림당국은 고성능 드론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여름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산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고성능 드론 활용 산사태 피해조사 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세종시 일대에서 진행됐다.
산림청은 이번 훈련은 산사태 발생 시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에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기관 간 상황공유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성ㅍ능 드론 조작 및 시스템 운용 교육 △현장 영상 상황실 실시간 공유 △산사태 대응 드론팀(가칭) 구성·운용방안 토론 등이다. 실제 산사태 피해복구 현장을 대상으로 드론 운용 적정성, 피해조사 활용성, 기관 간 협업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을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와 실시간 공유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급경사지나 접근이 어려운 산림재난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피해조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실전 같은 합동훈련을 통해 산사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