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 오토테크 어워드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

2026-06-04 13:00:06 게재

전기차·SW 경쟁력 인정

800V 충전 기술 등 호평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모빌리티 기술 시상식 ‘오토테크 어워드 2026’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자동차 회사’에 선정됐다.

전기차 플랫폼 경쟁력과 안전성, 디자인 혁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노비시에서 열린 ‘오토테크 어워드 2026’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오토테크 어워드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서치 기관인 인포마가 주관하는 행사다. 인공지능(AI)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안전기술 커넥티드카 생태계 등 자동차·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기술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위원단은 현대차그룹의 수상 배경으로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 수상 △혁신적인 전용 전기차(EV) 플랫폼 구축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 개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획득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실적 등을 꼽았다.

현대차그룹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상품성과 초고속 충전 기술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으며, 안전성과 디자인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이 2021년과 2024년에 ‘올해의 자동차 제조사’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이뤄진 성과지만 그룹 차원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까지 ‘올해의 자동차 제조사’로 운영되던 부문이 올해부터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명칭이 변경됐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전기차 플랫폼 경쟁력과 안전 기준, 디자인 혁신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가속화하고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술 역량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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