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구속 송치
2026-06-04 13:00:07 게재
협박·강요미수 등 혐의
배우 김수현씨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강남경찰서는 4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명예훼손·협박·강요미수 등 혐의를 받는 김 대표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유튜브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고 김새론 배우가 미성년자였던 시절 김수현씨와 교제했으며, 김씨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 김새론씨 사망의 원인이라는 취지로 주장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 대표가 공개한 김새론씨의 육성 녹음 파일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고, 관련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허위로 꾸며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달 26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 대표는 구속 후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일 “청구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광철 기자 pkcheol@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