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시민 안전·민생 최우선”

2026-06-05 17:03:57 게재

복귀 첫날 ‘현안·안전’ 챙겨

“다시 더 큰 부천 만들 것”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시정 복귀 첫날 현안 점검 및 현장 안전 확인에 나섰다. 공백 기간 추진된 주요사업을 신속히 파악하고 시민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4일 오전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부천시 제공
조용익 부천시장이 4일 오전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부천시 제공

조 시장은 4일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탑을 참배한 뒤 시청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민생경제 회복·인공지능(AI) 기반 행정혁신·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광역 교통망 확충 등 핵심 과제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향후 대응 방향도 논의했다. 아울러 실용·포용·통합의 시정 기조 아래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선거기간에도 흔들림 없이 맡은 역할을 수행해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이제는 성과를 구체화하고 실행에 속도를 낼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 안정과 미래 준비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회의 후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먼저 까치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곳은 오정구와 원미구 일대 7개 동, 약 58만4000명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기반 시설로,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대규모 공정이 진행 중이다. 조 시장은 “폭염 등 여름철 작업 환경에 대비해 작업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하고, 충분한 휴식이 보장되도록 관리해 달라”며 “집중호우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 시설과 가설 구조물 결속 상태도 면밀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천체육관 일대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 공사 현장을 방문해 굴착 작업에 따른 안전 대책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도당 1-1 재개발사업 구역을 찾아 노후주택의 안전과 위생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조합 관계자와 주민들로부터 주거생활 불편과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조 시장은 “원도심 정비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시민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아가 도시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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