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에 태양광 셀 생산라인 완공
카터스빌공장 본격 생산
태양광 가치사슬 구축
한화가 미국에 태양광 수직계열화를 완료해 가치사슬을 구축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 셀 생산라인 완공에 따라 7월부터 양산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직계열화의 마지막 핵심공정을 완성하며 미국 내 통합 태양광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 건설을 마쳤다.
솔라 허브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잉곳부터 웨이퍼 셀 모듈로 이어지는 태양전지 주요 가치사슬을 수직계열화한 생산 거점이다. 한화큐셀의 미국 내 생산능력은 잉곳∙웨이퍼∙셀은 각각 3.3기가와트(GW), 모듈은 8.6GW가 됐다. 이는 북미에서 실리콘 전지 기반 모듈을 만드는 태양광 제조기업 중 최대 규모다.
솔라 허브 완공은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를 넘어, 미국 내 태양광 제조 가치사슬 구축에 따른 정책 수혜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앞으로 한화큐셀은 카터스빌 공장에서 제조하는 셀과 웨이퍼에 대한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도 추가로 수령하게 수익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큐셀의 올해 AMPC 수령액은 6억7500만 달러(약 1조원)으로 예상된다.
솔라 허브 모든 가치사슬 가동으로 미국산 부품 사용 비중이 높아지며 자국산 제품을 우대하는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 중 투자세액공제(ITC)에 따르면, 자국산 제품 추가혜택 요건을 만족하는 발전사업자는 총 투자금의 10%에 상응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추가로 받는다.
박승덕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이 꾸준히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역량이 결실을 맺은 이정표”라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