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업체-구직자 연결
2026-06-10 13:00:03 게재
동대문구 ‘인턴십 지원’
서울 동대문구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봉제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한다. 10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신규 봉제인력을 양성하고 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봉제인턴십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동대문구는 지난 2024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봉제업체 인턴십 지원 사업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12개 봉제업체와 구직자 12명을 연계한다.
65세 이하 서울 거주자 가운데 봉제업체에 취업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구직자를 모집하고 동대문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했다. 구직자들은 동대문구 패션봉제지원센터에서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4주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교육을 마친 시민들은 봉제업체와 ‘인턴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구는 인턴 1명당 최대 45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턴 배치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8월 10일까지 동대문구 패션봉제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동대문구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고 지방세 체납이 없는 업체에 한한다. 인턴 근무자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고 4대 보험도 가능해야 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봉제업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봉제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