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장난감 판매·교환
2026-06-10 13:00:03 게재
송파구 ‘새활용·어린이 장터’
서울 송파구 어린이들이 장난감과 책 생활용품 등을 직접 판매하고 바꿀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송파구는 오는 13일 성내천 물놀이장 맞은편 광장에서 ‘새활용·어린이 장터’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 참조).
송파구는 지난 2013년 녹색장터를 시작으로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새활용장터로 확대 개편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어린이가 판매자로 참여하는 ‘어린이 새활용장터’를 운영한다. 구는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판매자 10개 팀 참여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주민들이 물품 재사용부터 다회용기 이용, 재활용품 분리배출까지 자원순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새활용장터에서는 의류와 잡화 등 중고 물품을 1000원 이하로 판매하는 ‘1000원의 행복’을 운영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떡볶이와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다회용기에 판매한다. 현장에는 생활실천 홍보관을 마련하고 폐비닐과 종이팩을 생활용품으로 바꿔주는 주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원 재사용을 직접 실천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