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가족 함께 달린다
2026-06-11 13:00:05 게재
광진구 ‘유아차 러닝’
영유아를 둔 서울 광진구 주민들이 아이와 함께 한강변을 달릴 예정이다. 광진구는 오는 14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유아차 러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진구는 지난 4~5월 임산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천천히 달리기(슬로우 러닝)를 진행했다. 참가자 만족도가 94%나 됐다. 구는 주민들 호응에 힘입어 가족 참여형 달리기를 준비했다. 육아를 하느라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려운 양육자들이 아이와 함께 신체활동을 하고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도록 한다는 취지다.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 30명이 참여한다. 준비운동을 마친 뒤 유아차를 이끌고 2.3㎞ 구간을 걷고 달릴 예정이다. 구간이 평탄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양육자들에게 필요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자건강프로그램과 어린이 예방접종 일정 안내, 비대면 ‘마음건강 상담소’ 등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과정에서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