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전용 ‘디지털 지갑’ 만든다
2026-06-11 13:00:01 게재
우리은행-크로스허브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0일 핀테크 스타트업 크로스허브와 ‘방한 외국인 결제 편의성 개선 및 공동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금융·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옥일진 우리은행 AX혁신그룹 부행장과 김재설 크로스허브 대표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전용 디지털 지갑’을 하반기 출시 목표로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외국인 고객이 여권 정보와 결제수단을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이동과 배달, 쇼핑 등 주요 생활 플랫폼을 추가 인증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방한 외국인이 자국 화폐로 충전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디지털혁신부 이창환 부부장은 “이번 협력은 방한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과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미래금융 기술 실증을 통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