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망, 사옥 헬기장서 비상대피훈련

2026-06-18 08:51:08 게재

안전·소통 결합한 사내 문화 눈길

알레르망
알레르망 임직원들은 16일 사내 옥상에서 비상안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알레르망 제공

침구 업계 1위 알레르망이 16일, 사옥 옥상 헬기장에서 임직원 대상 비상 안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임직원들이 화재 등 비상시 옥상 헬기장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쉽게 익히고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서울 강남구에는 2024년 자료 기준 2만3천여 동의 건축물이 등록돼 있으나, 공개적으로 확인 가능한 과거 조사 기준 헬리포트 보유 사례는 수십여 곳 수준에 그쳐 도심 내에서도 매우 희소한 사옥 인프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알레르망 타워는 옥상부에 약 136평 규모의 대형 헬기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성인(80kg 기준) 약 2,700명에 달하는 하중을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하고 정교한 철골 구조로 설계돼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알레르망은 이 같은 사옥 인프라를 임직원이 안전 교육과 소통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열린 사내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훈련은 부서 간 벽을 허물기 위해 서로 다른 부서의 임직원 5인이 한 조를 이루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건물 관리 책임자의 안내에 따라 헬기장 외곽 투어를 마친 후,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구체적인 대처 요령과 대피 경로를 숙지하는 안전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마친 임직원들은 안전요원의 통제 하에 고층 헬기장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낮추고 공간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헬기장 왕복 경보 대회’는 참여 직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알레르망은 이번 훈련을 통해 딱딱한 전통 제조 기업 이미지에서 벗어나, 안전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유연하고 젊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안전은 임직원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며 “앞으로도 사옥이 가진 공간적 장점을 살려 임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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