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노사, 24년 연속 ‘무쟁의’
2026-06-19 13:00:01 게재
임단협 타결 상생문화
애경산업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조기에 체결하며 24년 연속 무쟁의 기록을 이어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가 대립 대신 ‘상생과 협력’을 선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경산업은 18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김상준 대표와 김혁중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단협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타결로 애경산업은 지난 2003년 이후 단 한 차례의 잡음도 없이 24년째 무쟁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협상에서 노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용 안정과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평소 경영 현안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온 신뢰가 조기 타결의 밑바탕이 됐다. 아울러 노사는 임직원의 복지 증진과 근무 환경 개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김상준 대표는 “24년 연속 무쟁의는 상호 신뢰와 모범적인 노사문화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