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으로 위탁매매 수수료 급등
5월 생산자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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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률을 세부품목별로 살펴보면 솔벤트(-9.4%)와 나프타(-8.8%) 가격은 내렸다. 이에 반해 국제항공여객(16.5%)과 항공화물(15.6%)은 비교적 큰폭으로 올랐다. 특히 국제항공여객 상승률은 2020년 7월(16.6%)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달 공급 차질이 완화되면서 솔벤트와 나프타 등 원유 정제제품 가격이 전달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가가 급등하면서 금융 및 보험서비스 가격은 크게 상승했다. 이 팀장은 “주가가 오르면서 위탁매매수수료가 큰폭으로 상승했다”며 “수수료율에 변동이 없고 주가가 앞으로 계속 상승하면 위탁매매수수료 상승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137.95로 전달(137.89)과 거의 같았다. 중간재(1.2%)와 최종재(0.3%)는 상승했지만 원재료(-8.1%)는 하락했다. 지난 4월에는 원재료가 28.4% 급등해 1980년 통계 작성 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지난달 총산출물가지수는 1.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0.4% 하락했지만 공산품이 1.4% 올랐다. 이 팀장은 향후 전망과 관련 “6월 들어 국제유가가 전달보다 하락했다”며 “중동지역 석유시설 복구 속도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추이, 원유 등의 국제가격에 따라 국내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