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도 분양사기에 48억원 금융사고

2026-06-23 13:00:02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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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40억원 사고 이어

IBK기업은행이 22일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47억85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40억 규모 금융사고와 동일한 유형의 사고다.

기업은행은 공시에서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수사기관의 자료 제출 요구 과정에서 해당 사고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손실 예상 금액은 특정되지 않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3일 “상가 분양가를 감정가보다 높게 부풀려 대출을 많이 받아간 사건으로, 최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사고와 동일유형”이라며 “현재 수사기관에서 관련 내용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홈페이지 공시란에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금융사고 발생’ 사실을 공시한 바 있다. 사고 금액은 40억800만원 규모로, 사고 발생 기간은 2024년 8월 19일부터 30일까지다.

우리은행측은 당시 “할인 분양 사기와 관련된 금융사고”라며 “경찰 인지수사로 자료제출을 요구하면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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