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익산에서 ‘둘리’ 만난다

2026-06-24 13:00:03 게재

도봉구 7~11월 순회 전시

서울 도봉구 대표 공간 중 한곳인 둘리뮤지엄을 강원도 태백과 전북 익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도봉구는 둘리뮤지엄 전시물 ‘케이(K)-라면과 구공탄’을 태백과 익산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참조).

둘리뮤지엄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케이(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에 최종 선정됐다. 여기서 확보한 1억2500만원을 활용해 둘리 만화에 등장하는 ‘라면과 구공탄’ 이야기를 공유한다. 만화를 소재로 지역 내 라면 산업 역사와 한국 라면의 세계화를 소개한다.

첫 순회 전시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 함께한다. 다음달 4일부터 8월 30일까지 동점동 소재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아기공룡 둘리와 탄광 문화를 접목해 특별한 이야기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8월 1일부터 이틀간은 태백의 대표 화석인 삼엽충 모형을 만들어볼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익산시 중앙동 익산 문화예술 여행자 라운지로 옮겨 간다.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11월 29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한국 산업화 시대 생활문화와 지역 이야기를 조명하는 전시”라며 “도봉구 둘리뮤지엄을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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