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시장에서 밤나들이
2026-06-24 13:00:01 게재
동대문구 야간 축제
서울 동대문구가 청량리종합시장에서 야간 축제를 벌인다. 24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오는 27일 상인과 주민 소상공인 청년예술인이 함께하는 ‘제4회 달빛 나들이’가 열린다.
‘달빛 나들이’는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축제다. 청량리종합시장과 인근 상인회가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구는 “선선한 야시장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며 기존 전통시장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문객들 발길을 붙들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기다리고 있다. 특화 점포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는 시장 여행을 할 수 있고 지정 점포를 이용하면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서는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 옛 감성을 자극하는 전통놀이 체험을 마련했다. 무료 사진 촬영과 즉석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장 곳곳에는 달 조형물을 배치하고 감성 조명을 설치한다. 구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누리소통망을 통한 입소문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축제에 열기를 더한다. 지역 청년 예술인과 청소년·대학생 동아리 공연 등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매력을 만끽하고 나아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