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으뜸 관광도시는 송파

2026-06-25 13:05:00 게재

민간 ‘경쟁력’ 평가서 1위

서울 송파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으뜸 관광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송파구는 여행·관광 전문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에서 실시한 ‘2026 한국관광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종합 순위 1위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기관은 전국 255개 행정구역 내 2만9336개 관광지를 ‘소비자 중심’으로 평가했다. 행정에서 내놓은 자료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이 온라인에 남긴 반응을 분석했다. 송파구는 관광도시로서 인지도·명성, 매력도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구는 “단순한 명소를 넘어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만족을 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관광도시’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송파
송파구가 민간에서 실시한 관광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는 민선 8기 들어 석촌호수 주변에 구립미술관 등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추가하고 연중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점에 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한다.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는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조성한 문화예술 기반시설이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데 밑받침이 된 것으로 분석한다. ‘더 갤러리 호수’를 비롯해 잠실호수교 하부 ‘호수교갤러리’, 미디어아트 조형물 ‘더 스피어’ 등이 잇달아 문을 열면서 호수 주변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강석 구청장이 강조한 ‘주민 일상에 문화와 예술이 자연스럽게 흐를 때 비로소 한 차원 다른 명품도시가 완성된다’는 철학에 따라서다.

계절별 축제도 경쟁력을 높이는 동력이다. 봄에는 ‘호수벚꽃축제’, 가을에는 ‘한성백제문화제’, 겨울에는 ‘루미나리에’ 등으로 연중 어느 때나 석촌호수를 찾아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정책이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높은 만족을 드린 결과”라며 “송파다운 관광정책으로 도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