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 신체활동 증진

2026-06-25 13:00:03 게재

성북구 ‘슬로우 액티브’

서울 성북구가 느린학습자들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국민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성북구는 맞춤형 운동 과정 ‘슬로우 엑티브(slow active)’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성북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느린학습자 50명을 대상으로 맞춤 운동을 돕기로 했다. ‘2026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 일환이다. 기초체력과 근력을 키우고 또래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신경·운동 기관, 근육 등이 조화롭게 움직일 수 있는 협응력도 키울 수 있다.

성북구가 느린학습자 청소년을 위해 국민대와 손잡고 맞춤형 신체활동을 준비했다. 사진 성북구 제공

국민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교수와 전공자 등 8명이 사전에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참여자 연령과 체격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방송댄스와 자기방어, 북한산 트레킹 등 총 16회가 예정돼 있다. 3개 청소년기관이 연계해 ‘찾아가는 자기방어 운동’도 진행한다. 기초체력과 사회적 상호작용 변화 등을 측정하고 관찰일지를 작성해 성장 과정을 기록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느린학습자에게 신체활동은 체력 향상뿐 아니라 자신감과 또래 관계 형성에도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며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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